[자막뉴스] "경거망동 자제하길"…고민정 vs 배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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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의 지난 2018년 인도 타지마할 방문을 두고 앞장서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입니다.
그러자 다음 날인 어제, 김 여사의 인도 방문에 동행했던 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같은 방송에 나와 김건희 여사는 지금까지 부속실 예산으로 순방을 다녔느냐고 반박했습니다.
고민정, 배현진 의원은 현재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대표하는 젊은 여성 정치인으로, 지상파 방송사 아나운서 출신의 재선 의원이란 공통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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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의 지난 2018년 인도 타지마할 방문을 두고 앞장서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입니다.
지난 2022년 국정감사 때도 관련 문제를 지적했었습니다.
셀프 초청 의혹에 고가 기내식 논란까지 불거졌는데, 배현진 의원은 이런 건 부수적인 얘기들이라며 핵심은 부적절한 예산 사용이라고 밝혔습니다.
배 의원은 그제(10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김정숙 여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아닌 청와대의 예산으로 다녀왔어야 하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다음 날인 어제, 김 여사의 인도 방문에 동행했던 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같은 방송에 나와 김건희 여사는 지금까지 부속실 예산으로 순방을 다녔느냐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배 의원을 향해 본인의 말이 자료를 통해 반박되니 말을 다른 쪽으로 바꾸고 있다며 더 이상의 경거망동은 하지 않아야 된다고 했습니다.
여기에 또 배 의원이 발끈했습니다.
자신의 SNS에 고 의원이야말로 동료의원으로서 예우해줄 때, 입을 곱게, 경거망동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맞받았습니다.
부처의 문서가 이해가 안 되면 밑줄이라도 치며 읽으면 문해력에 도움이 될 거라고 비꼬았습니다.
고민정, 배현진 의원은 현재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대표하는 젊은 여성 정치인으로, 지상파 방송사 아나운서 출신의 재선 의원이란 공통점도 있습니다.
(취재 : 정유미, 영상편집 : 소지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유미 기자 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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