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억까' 심했잖아! 맨유, 텐 하흐 유임 결정→"65번의 부상은 어찌할 수 없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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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유임이 임박했다.
이러한 줄부상에 따라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이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이번 시즌 아쉬운 성적을 냈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는 "토마스 투헬 감독과 협상은 결렬됐으며, 이에 맨유는 다른 감독들과 접촉했다. 하지만 확신히 서지 않았고 결국 텐 하흐 감독 유임을 결정했다. 투헬 감독을 포함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등이 후보에 올랐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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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결국 유임이 임박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유임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유임을 결정하게 된 이유로는 부상이다. 맨유 선수단은 이번 시즌 크고 작은 부상을 65번이나 당했다. 맨유 수뇌부는 이것을 형편없는 시즌의 주요 원인으로 인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로마노 기자는 “특히 이번 시즌에는 수비진에서만 잦은 부상이 발생하며 수비진 구성이 무려 30번이나 바뀌었다. 맨유 수뇌부는 이를 정상 참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맨유는 이번 시즌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카세미루가 시즌 막바지에 센터백 역할을 수행해야 할 정도였다.
이러한 줄부상에 따라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이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이번 시즌 아쉬운 성적을 냈다고 판단한 것이다. 소위 말하는 ‘억까’가 많았던 텐 하흐 감독이다.
다음으로 로마노 기자는 맨유의 새 감독 협상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토마스 투헬 감독과 협상은 결렬됐으며, 이에 맨유는 다른 감독들과 접촉했다. 하지만 확신히 서지 않았고 결국 텐 하흐 감독 유임을 결정했다. 투헬 감독을 포함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등이 후보에 올랐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맨유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문제로 많은 돈을 지출할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텐 하흐 감독은 유스 출신인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코비 마이누 등을 발굴해 지출을 줄였으며 수뇌부는 이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를 떠나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과거 아약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컸다. 대표적으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이 있다. 아약스는 냉정히 4강에 진출할 만한 전력으로 평가받지 않았다. 하지만 프렝키 더 용과 마티아스 더 리흐트, 하킴 지예흐 등의 활약으로 결국 4강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
이후 맨유에 자리를 잡은 텐 하흐 감독은 첫 시즌에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위를 차지했으며,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이 좋지 않았다. UCL에서는 같은 조에 속한 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에 밀려 조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8위에 머물고 말았다.
이에 맨유는 텐 하흐 감독 경질을 고려하고 있었다. 현지 매체들은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은 FA컵 결승이 끝난 뒤 경질될 것이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그런데 텐 하흐 감독은 모두의 예상과 달리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FA컵 결승 상대는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였다. 최근 흐름이나 전력을 놓고 봤을 때 대다수의 축구 팬은 맨시티의 우승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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