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7.8m 길이 밍크고래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

손대성 2024. 6. 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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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1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동쪽 11㎞ 바다에서 6t급 어선 선장이 통발그물에 감겨 죽은 고래를 보고 해경에 신고했다.

포항해경이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수컷 밍크고래로 확인됐다.

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류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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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앞바다에서 발견된 밍크고래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1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동쪽 11㎞ 바다에서 6t급 어선 선장이 통발그물에 감겨 죽은 고래를 보고 해경에 신고했다.

고래는 길이 7.88m, 둘레 4m로 나타났다.

포항해경이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수컷 밍크고래로 확인됐다.

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류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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