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관록 현악 4중주단의 환상 호흡"…콰르텟21 '프라하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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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3주년을 맞은 현악 4중주단 콰르텟21은 콘서트 '프라하의 추억'을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거암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1부에서는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오스트리아 작곡가 모차르트의 오페라 '티토 황제의 자비'를 현악 4중주 곡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이어 체코 작곡가 야나체크가 연인에게 쓴 700통의 연애편지를 음악으로 만든 현악 4중주 곡 '제2번 비밀편지'를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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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올해 33주년을 맞은 현악 4중주단 콰르텟21은 콘서트 '프라하의 추억'을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거암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콰르텟21 멤버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 비올리스트 홍진선, 첼리스트 박경옥(예원학교 교장)이다.
이 4인방은 이번 공연에서 체코 작곡가인 드보르자크, 야나체크 등 낭만적인 동유럽 음악을 통해 정통 실내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오스트리아 작곡가 모차르트의 오페라 '티토 황제의 자비'를 현악 4중주 곡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이어 체코 작곡가 야나체크가 연인에게 쓴 700통의 연애편지를 음악으로 만든 현악 4중주 곡 '제2번 비밀편지'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국민악파를 대표하는 체코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현악 4중주 곡 중 '제12번 아메리카'를 선보인다. 이 곡은 체코의 민족적인 색채와 유려한 선율로 드보르자크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콰르텟21은 1991년 창단 이후 60회에 이르는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예술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 '대원음악상 연주상' 등을 받았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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