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오늘 평창강 일원에 뱀장어 수산종자 9000마리 방류

신관호 기자 2024. 6. 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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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장어 수산종자 9000마리가 12일 강원 평창강 일원에 방류됐다.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방류는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평창읍 여만리 평창강에서 진행됐다.

그러나 최근 기상이변과 민물 가마우지 등 환경변화에 따른 어족자원 감소 문제가 대두되면서 뱀장어를 비롯한 수산종자 방류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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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면 생태계 보전·어족자원 조성
강원 평창군이 12일 평창강 일원에 뱀장어 수산종자 9000마리를 방류한 가운데, 이날 방류 행사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평창군 제공) 2024.6.12/뉴스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뱀장어 수산종자 9000마리가 12일 강원 평창강 일원에 방류됐다.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방류는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평창읍 여만리 평창강에서 진행됐다. 방류된 뱀장어 수산종자는 10㎝ 이상 크기로 수산생물 전염병과 유전자 검사를 거쳤다.

뱀장어는 통상 ‘참장어’, ‘민물장어’로 불린다. 성어의 크기는 60㎝가량이다. 국내 전역의 하천과 하구에 서식한다.

그러나 최근 기상이변과 민물 가마우지 등 환경변화에 따른 어족자원 감소 문제가 대두되면서 뱀장어를 비롯한 수산종자 방류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심재국 군수는 “매년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과 수생태계 조성을 위해 내수면 어종을 매입, 방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평창군에 적합한 다양한 어종을 지속 방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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