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모르는 ‘신태용 매직’…인도네시아, 사상 최초 WC 최종예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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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대표팀 신태용 감독(54)의 마법이 이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11일 자카르타 겔로라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F조 최종전에서 필리핀을 2-0으로 제압했다.
조 2위(3승1무2패·승점 10)를 확정한 인도네시아는 1위(6승·승점 18) 이라크와 함께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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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11일 자카르타 겔로라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F조 최종전에서 필리핀을 2-0으로 제압했다. 조 2위(3승1무2패·승점 10)를 확정한 인도네시아는 1위(6승·승점 18) 이라크와 함께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의 2차 예선 여정은 험난했다. 지난해 11월 이라크와 원정 1차전에서 1-5 대패를 당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올해 3월 ‘동남아 라이벌’ 베트남과 2연전에서 연승(1-0·3-0)을 거두며 조 2위로 치고 올라갔다.
최종예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2위를 사수하기 위해 이날 필리핀전이 중요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쥔 인도네시아는 전반 32분 톰 하예의 선제골, 후반 11분 리즈키 리도의 헤더 추가골로 승리를 낚았다.
인도네시아의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승장’ 신 감독은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 뒤 인도네시아 선수들에게 헹가래를 받았다. 현지 반응도 폭발적이다.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새 역사다. 선수단이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고 축전을 보냈다.
신 감독은 경기 후 “심리적으로 어려운 경기였다. 하지만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노력한 덕분에 최종예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월드컵 본선이라는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최종예선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인도네시아는 신 감독이 2019년 지휘봉을 잡은 뒤 눈부시게 발전했다. 15년만의 본선 출전이었던 2023카타르아시안컵 에서 사상 최초로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인도네시아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34위까지 올랐는데, 직전 순위보다 8계단이나 상승했다. 211개의 FIFA 가맹국 중 가장 큰 상승폭이다.
반면 김상식 감독(48)이 이끄는 베트남은 12일(한국시간) 이라크와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져 F조 3위(2승4패·승점 6)에 그치며 최종예선 진출에 실패했다. 또 다른 한국인 지도자 김판곤 감독(55)이 지휘하는 말레이시아도 D조 3위(3승1무2패·승점 10)로 탈락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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