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지 위닝샷’ 부산대, 연장 혈투 끝에 단국대 꺾고 개막 8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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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가 연장 혈투 끝에 단국대를 꺾고 개막 8연승을 질주했다.
부산대는 12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0-58로 승리했다.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부산대의 의지는 강했다.
한편, 단국대는 양인예(19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류가형(11점 8리바운드)이 돋보였으나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부산대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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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는 12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0-58로 승리했다.
최유지(4점 5리바운드)가 위닝샷을 성공시켰고, 강민주(15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정세현(11점 10리바운드)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개막 8연승을 달린 부산대는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3쿼터까지 48-46으로 앞서가던 부산대는 4쿼터 들어 야투 난조에 빠졌다. 박세언의 득점 이외에는 공격이 전혀 풀리지 않았다. 단국대 역시 공격에서 어려움을 보였으나 류가형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부산대는 4쿼터 막판 이수하의 득점으로 승리하는 듯 했지만 양인예에게 점수를 내줬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52-52).
연장전에서도 위기는 이어졌다. 조주희와 문지현에게 3점슛을 허용, 순식간에 분위기를 빼앗긴 것.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부산대의 의지는 강했다. 강민주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당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최유지가 경기 종료 8.1초를 남기고 위닝샷을 성공,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단국대는 양인예(19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류가형(11점 8리바운드)이 돋보였으나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부산대에 밀렸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4승 4패가 됐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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