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부안 지진에 소방시설 긴급 점검…총 957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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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지진으로 인한 소방시설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12일 "부안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소방 시설물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 내용은 지진으로 인한 소방시설 고장 여부와 위험물 시설 파손 등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특히 특급과 1급 소방 시설물에 대해서는 관리자의 점검을 독려하고 있다"며 "추후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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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지진으로 인한 소방시설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12일 "부안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소방 시설물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특정소방대상물(특급·1급) 303개소, 위험물 제조소 654개소 등 총 957개소다.
점검 내용은 지진으로 인한 소방시설 고장 여부와 위험물 시설 파손 등이다.
점검은 각 소방시설 관리자가 1차 자체 점검을 실시한 뒤 이상이 발견되면 지역 관할 소방서로 연락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상 시설의 경우 소방서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추가 안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특히 특급과 1급 소방 시설물에 대해서는 관리자의 점검을 독려하고 있다"며 "추후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26분께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2도다. 발생 깊이는 약 8㎞다.
부안 인근에서는 오후 2시까지 지진이 모두 17회 발생했다. 지진에 앞선 전진(前震)이 1회, 규모 4.8 본진, 여진 15회 등이다. 이와 관련 지진으로 인한 유감 신고는 오후 2시까지 전국에서 309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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