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공교육 인강 중학교 과정 시범 오픈식 열려

부산지역 중학교 1학년 대상

부산형 인터넷 강의 중학교 과정 시범 오픈 행사에 참석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부산진구 동평중 교실을 방문했다.(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12일 부산진구 동평중에서 '부산형 인터넷 강의 중학교 과정' 시범 오픈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부산형 인강 중학교 과정 강사와 교실을 방문해 수강 학생들을 격려했다. 부산형 인터넷 강의 중학교 과정은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청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사교육비 경감, 자기주도학습 활성화를 통한 학력신장을 위해 지난해 9월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제공한 부산형 인강을 부산지역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확대 보급한다.

부산형 인터넷 강의 중학교 과정은 국어·수학·영어 콘텐츠 정규강의 6개 강좌 120차시 내외, 숏폼 18 편으로 이뤄졌다. 상반기는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을 운영하고 하반기에 사회와 과학을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다.

강사진은 부산지역 중·고등학교 교사들로 국어 2명, 수학 2명, 영어 2명, 사회 2명, 과학 4명 총 12명이다. 교재는 강사와 제작지원팀 교사들이 함께 개발했고, 무료로 배부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학생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받은 고등학교 인터넷 강의 못지않게 오늘 오픈하는 중학교 과정 인터넷 강의도 부산 최고의 선생님들을 강사진으로 모셨다"며 "'부산형 인터넷 강의 중학교 과정'을 적극 활용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