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하나원큐, 태백 전지훈련 스타트... 본격 준비 ‘돌입’

김우석 2024. 6. 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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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완 감독이 이끄는 부천 하나원큐가 태백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하나원큐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팀 창단 이후 계속 하위권에 머물렀던 하나원큐는 김 감독 부임 두 번째 시즌에 플옵에 나서며 도약의 희망을 보았다.

비 시즌 시작과 함께 FA를 통해 진안을 영입하는 성과를 거둔 하나원큐는 신지현 이탈 이외에 전력을 유지, 차기 시즌을 향한 두 번째 희망의 메시지를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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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완 감독이 이끄는 부천 하나원큐가 태백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하나원큐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팀 창단 이후 계속 하위권에 머물렀던 하나원큐는 김 감독 부임 두 번째 시즌에 플옵에 나서며 도약의 희망을 보았다.

비 시즌 시작과 함께 FA를 통해 진안을 영입하는 성과를 거둔 하나원큐는 신지현 이탈 이외에 전력을 유지, 차기 시즌을 향한 두 번째 희망의 메시지를 쏘아 올렸다.

이후 휴가 기간을 보낸 후 소집 훈련 후 기초적인 몸 만들기 과정을 거쳤고,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섰다.

이번 전지훈련은 10일부터 18일까지 9일 동안 진행한다.

김 감독은 ”이번 시즌 모토를 ‘뛰는 농구’로 삼았다. 그리고 지난 시즌을 통해 뒷심이 강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전지훈련 메인 키워드가 몸 만들기와 체력 끌어 올리기다. 뛰는 농구를 하기 위한 밑 작업이다. 뒷심을 강하게 만들려 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역시 체력을 위주로 구성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으로 트랙 인터벌 트레이닝과 서키트 트레이닝 그리고 코어 운동을 통해 신체 단련과 체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쪽으로 짜여져 있다. 볼 운동은 슈팅 정도로 제한했다.

김정은과 양인영 그리고 김단아가 이번 훈련에서 제외되었다. 각각 청라 연습체육관에서 재활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총 11명 선수가 이번 전훈에 참여,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9일 동안 훈련에 참가한다.

김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베이스를 만드는 기간이라고 보면 된다. 체력과 순발력을 키울 수 있는 기초를 만들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연이어 김 감독은 ”시온이는 몸을 만들고, (박)소희를 시작으로, (정)예림이와 (고)서연이에 (이)다연이가 꼭 성과를 가져갔으면 한다.“고 전한 후 ”새로 합류한 진안이는 우리 팀에서 5년 정도는 있던 선수같다(웃음) 너무 적응을 잘하고 있다. 몸 상태도 좋다. 세부적으로 개선점이 보인다. 차근차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18일 청라 연습체육관으로 돌아올 하나원큐는 하루 휴식을 준 후에 20일과 다음날 U18 대표팀과 연습 경기를 갖는다. 6월 말에 있을 대회에 나서는 U18 후배를 위한 이벤트 성격이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U18 대표팀과 경기 후에 본격적은 공격과 수비 포메이션 구축 작업에 돌입할 생각이다. 공격 키워드는 얼리 오펜스에서 모션 오펜스로 넘어가는 시스템을 최적화시키려 한다. 수비는 1대1 중심으로 로테이션 디펜스에 효율을 생각하고 있다. 역시 어린 선수들이 하드웨어적으로 성장을 해야 한다. 그래야 버틸 수 있다. 좋은 몸 상태와 체력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7월부터는 완전한 볼 운동과 전술을 만들고, 연습 게임을 갖는다. 보완점을 찾아 계속 개선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또, 아시아 쿼터에 대해서는 "슈터 쪽을 먼저 생각하고 있다. 차선책은 가드다. 풀도 많지는 않다."고 전했다. 하나원큐는 3순위 선발권을 지니고 있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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