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페이북·네이버페이로 서울 호텔서 QR결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앞으로 BC카드 페이북과 네이버페이 고객은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소피텔 앰배서더 등 호텔에서 QR코드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12일 BC카드는 네이버페이, KT에스테이트와 함께 호텔 이용객을 위한 QR결제 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BC카드 페이북과 네이버페이 이용 고객은 KT에스테이트가 운영하는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숙박비를 비롯한 각종 부대시설 이용료를 QR코드로 결제 가능하다. 고객은 각사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생성한 QR코드를 호텔 프론트 또는 부대시설에 제시하면 된다.
외국인 또한 해외 간편결제 앱을 통해 편리하게 QR결제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3사는 오는 3분기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의 식음 업장을 시작으로 KT에스테이트가 운영하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안다즈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등 여타 호텔로 QR결제 인프라를 점진 확장한다.
한편 BC카드는 네이버페이와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지난해 9월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 내 유니온페이 QR결제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를 사용하도록 해외 현장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앞으로 국내 관광객은 물론 방한 외국인도 KT에스테이트가 운영하는 숙박시설에서 편리한 QR결제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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