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평생교육 단과대 혜화커뮤니티칼리지…5개 학과

단과대학 신설해 2025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대학교가 정규 4년제 학사학위 과정 단과대학 혜화커뮤니티칼리지를 신설해 202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12일 대학에 따르면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와 특성화 고교를 졸업한 재직자가 대상이다. 지역 성인학습자 요구를 반영해 취·창업 전망이 밝은 케어복지학과, 지식경영학과, 상담심리학과, 반려동물산업학과, 스포츠과학과 등 5개 학과로 구성됐다.

수업은 성인학습자 특성을 반영해 매주 토요일 1회 출석 대면과 비대면(온라인)이 병행된다.

대전대는 우수 실무형 교수진과 현장 지향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습득한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성인학습자가 융복합적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학습경험인정제, 복수전공, 부전공 등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학과 재학생들은 필요에 따라 졸업과 동시에 평생교육사 2급 국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등록금은 매 학기 30%가 감면된다.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한국장학재단 지원 국가장학금과 복지장학금(교내)을 매 학기 받을 수 있다.

이재창 혜화커뮤니티칼리지 학장은 "실무지향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습득한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정보와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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