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中 매각' SK하닉 파운드리 자회사, 韓법인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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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IC가 중국 내 파운드리 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에 세운 우시법인 지분을 절반가량 매각하겠다는 발표에 이어 한국법인을 새로 만든다.
오는 10월 말까지 SK하이닉스시스템IC가 보유한 SK파운드리 우시법인 지분 21.3%를 WIDG에 1억4930만달러(약 2020억원)에 매각하고, 이어 WIDG가 SK파운드리 우시법인이 진행하는 2억달러(약 272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8.6%를 추가로 확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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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신설 법인명 'SK하이닉스시스템IC솔루션'
中 파운드리·韓 고객관리 등 이원화 체계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IC가 중국 내 파운드리 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에 세운 우시법인 지분을 절반가량 매각하겠다는 발표에 이어 한국법인을 새로 만든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중국 국영기업인 우시산업발전집단(WIDG)에 파운드리 사업 지분 49.9%를 4740억원가량에 넘긴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말까지 SK하이닉스시스템IC가 보유한 SK파운드리 우시법인 지분 21.3%를 WIDG에 1억4930만달러(약 2020억원)에 매각하고, 이어 WIDG가 SK파운드리 우시법인이 진행하는 2억달러(약 272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8.6%를 추가로 확보할 전망이다.
매각과 유상증자 작업을 마무리하면 SK하이닉스시스템IC와 WIDG는 SK파운드리 우시법인 지분을 각각 50.1%, 49.9% 확보하게 된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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