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 바뀐다...대격변 예고한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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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2025년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에 신규 국제 대회 신설, 분산된 지역을 통합해 5대 권역으로 구분하는 등의 대격변을 시도한다고 12일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3번째 국제 대회 창설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 △모든 지역 리그의 스플릿 스케줄 일원화 △아메리카스·아시아태평양 통합 리그 구축 △개편된 국제 대회의 참가팀 수 조정 등 대규모 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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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브라질 라틴 '아메리카스'로, 베트남은 PCS로 통합
라이엇 게임즈가 2025년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에 신규 국제 대회 신설, 분산된 지역을 통합해 5대 권역으로 구분하는 등의 대격변을 시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속 가능성을 높이면서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더하겠다는 취지다.
라이엇 게임즈는 3번째 국제 대회 창설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 △모든 지역 리그의 스플릿 스케줄 일원화 △아메리카스·아시아태평양 통합 리그 구축 △개편된 국제 대회의 참가팀 수 조정 등 대규모 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먼저 새로운 국제 대회는 내년 3월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까지 국제 대회가 5월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MSI), 10월 월드 챔피언십(월즈)로 구성됐는데 팀, 선수, 팬 모두가 새로운 국제대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한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정식 명칭과 브랜딩은 추후 확정된다.
신규 국제 대회를 도입함에 따라 현재 라이엇 게임즈의 타 이스포츠 종목인 '발로란트'와 유사하게 진행될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지역 리그 일정이 동일해지며 시즌의 첫 번째 스플릿은 신설된 국제 대회 진출전도 겸하게 된다. 첫 스플릿 우승팀이 국제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신규 대회는 6일간 진행되며 5개 지역에서 한 팀씩 참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첫번째 스플릿과 신설된 국제 대회에 도입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이전 세트에서 사용했던 챔피언을 다시 선택할 수 없는 밴픽 방식이다. 더 많은 조합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국제 대회가 생기면서 리그도 세 개의 스플릿으로 나뉜다. 국내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리아(LCK)는 '스프링', '서머' 등 두 개의 스플릿으로 진행돼 왔다. 각 스플릿의 우승자는 신규 대회, MSI, 월즈의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 세계의 리그 중 북미 LCS, 브라질 CBLOL, 라틴 아메리카 LLA를 '아메리카스'로 통합하고 아시아태평양 리그인 PCS에 베트남 리그를 포함시킨다.
'아메리카스'는 각각 북미와 남미 콘퍼런스로 경쟁하도록 개편했고 각 콘퍼런스는 기존 리그 팀 중 6개 팀을 유지한 채 LLA에서 각각 한 팀씩을 통합, 2부 리그 팀을 초청, 각각 총 8개 팀으로 구성된다. 이 방식은 미국의 NBA가 서부 콘퍼런스, 동부 콘퍼런스로 리그를 운영하고 통합된 플레이오프를 진행하는 것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권역 개편에 따른 지역별 국제 대회 출전권 배분 시스템을 정비했다. 총 17개팀이 월즈에 참가하는 구조로 개편됐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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