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소비자단체에 '물가 모니터링 강화'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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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소비자단체에 물가 모니터링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를 찾아 식품·외식 물가 안정 대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정책관은 "정부는 물가 안정 대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소비자단체는 물가 모니터링을 적극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 단체 등 경제 주체들의 협력이 절실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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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소비자단체에 물가 모니터링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를 찾아 식품·외식 물가 안정 대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정책관은 "정부는 물가 안정 대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소비자단체는 물가 모니터링을 적극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 단체 등 경제 주체들의 협력이 절실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최근 식품·외식업체들은 제품과 메뉴 가격을 인상해왔다.
지난달 CJ제일제당과 광천김, 대천김, 성경식품 등 업체들은 김 가격을 10% 넘게 올렸다. 동원F&B는 김 가격을 평균 15% 정도 올렸다.
샘표 등은 올리브유 가격을 30% 이상씩 인상했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2일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올렸고 피자헛도 같은 날부터 갈릭버터쉬림프, 치즈킹 등 프리미엄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이달에는 롯데웰푸드가 가나 초콜릿 등 17종 제품 가격을 평균 12% 인상했고 롯데칠성음료도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등 6개 음료 품목 출고가를 평균 6.9% 올렸다.
외식기업 중에서는 제너시스BBQ가 지난 4일 치킨 메뉴 23개 가격을 평균 6.3% 올렸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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