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의 멈추지 않는 팬 사랑 "어제 응원과 성원은 정말 최고였고 어느 때보다 행복했다"

가동민 기자 2024. 6. 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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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12일 자신의 SNS에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남겼다.

손흥민은 "올 시즌을 이렇게 재미있고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의 응원과 성원은 정말 최고였고 덕분에 어느 때보다 행복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중국전에서 손흥민은 종횡무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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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흥민 SNS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손흥민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3위)은 11일 오후 8시 서울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에서 중국(FIFA랭킹 88위)에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12일 자신의 SNS에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남겼다. 손흥민은 "올 시즌을 이렇게 재미있고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의 응원과 성원은 정말 최고였고 덕분에 어느 때보다 행복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 시즌 동안 저와 같이 달려주신 팬분들 덕분에 잘 버텼고 어려운 시기도 잘 이겨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잘 쉬고 돌아올 테니 팬분들도 잘 쉬시고 새로운 시즌 시작에 맞춰서 긍정적인 에너지 가득 채워서 만나요! 감사하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6월 A매치 2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6일 싱가포르전에서 좌측 윙어로 나왔다. 좌측면에서 우리가 알던 손흥민의 모습을 보여줬다. 과감하게 돌파를 시도하며 싱가포르 수비를 괴롭혔다. 손흥민의 드리블에 싱가포르 수비진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좌측면에서 수비를 따돌리고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안으로 들어와 직접 슈팅을 때리기도 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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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멀티골을 뽑아냈다. 주민규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좌측면에서 수비를 따돌리며 안으로 쳤다.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슈팅은 우측 하단으로 향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두 번째 득점도 같은 패턴이었다. 이재성이 중앙에서 좌측면에 위치한 손흥민에게 연결했다. 손흥민은 좌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왔다. 페널티 박스 밖에서 수비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손흥민의 슈팅은 첫 번째 골과 같은 곳으로 들어갔다.

중국전에서 손흥민은 종횡무진이었다. 좌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는데 중국 선수 여러 명이 붙어도 손흥민을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좌측면에서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를 뚫어냈다. 중국 팬의 야유에 손으로 '3-0'을 만들기도 했다.

한국은 중국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고 손흥민이 해결사였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좌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주민규, 황인범이 쇄도했지만 발에 닿지 않았고 이강인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A매치 2연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고 이제 토트넘 훗스퍼로 돌아가 다음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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