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 “심도 있는 예산 편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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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2일 417회 정례회 2차 회의를 열고 2023회계연도 충북도 결산 승인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체육인 복지 조례안 등 9개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안건 심의에선 국민의힘 노금식 의원(음성2)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체육인 복지 조례안'과 김성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학생아르바이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각각 원안대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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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2일 417회 정례회 2차 회의를 열고 2023회계연도 충북도 결산 승인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체육인 복지 조례안 등 9개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태훈 의원(괴산)은 청남대 어울림광장 조성 사업과 관련해 “예산 대부분이 명시 이월 됐으며, 이월된 원인이 관련 법령이나 인허가에 따른 제한이었다는 점에서 사전계획 수립 시 충분한 검토가 수반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김성대 의원(청주8)은 마이스산업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대해 “2023년 추진 실적이나 불용액을 고려해 볼 때, 2024년 사업량이나 인센티브 액수에 대한 조정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사업 목적이 무엇인지, 목적 달성을 위해 어떻게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일지 연구하며 사업을 집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문화소비 365 사업에 대해 국민의힘 최정훈 의원(청주2)은 “사업계획, 불용액 등을 보면 사업 진행을 빠르게 해서 그런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지역 문화소비 진작에 기여한다는 당초 사업 취지에 맞춰 내실 있는 사업 집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옥규 의원(청주5)은 범죄예방 안심부스 설치 사업과 관련해 “뉴스에 이미 안심부스를 설치한다고 나왔는데, 정작 1개도 설치하지 않고 다른 사업으로 변경하는 것은 충북자치경찰에 대한 도민 신뢰를 추락시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안건 심의에선 국민의힘 노금식 의원(음성2)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체육인 복지 조례안’과 김성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학생아르바이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각각 원안대로 가결됐다.
충북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청사부설주차장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개 안건도 원안 가결됐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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