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여름휴가, 멀리 가지 말고 대덕구로 오세요"

우혜인 기자 2024. 6. 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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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가 부담 없는 비용으로 무더위를 식힐 방법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로하스 야외수영장은 지난 1일 개장한 석봉동 '로하스 야외수영장'을 개장했다.

로하스 야외수영장은 성인용 풀장과 어린이용 유아 풀장 모두 마련돼 있다.

로하스 야외수영장은 내달 21까지는 주말에만 운영되며,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방학 시즌을 맞아 상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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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봉어린이공원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놀고 있다. 대덕구

대전 대덕구가 부담 없는 비용으로 무더위를 식힐 방법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12일 구에 따르면 워터파크 못지않은 '야외수영장'을 비롯해 어린이들의 천국 공원 물놀이장, 여름철 산책하기 좋은 계족산 황톳길, 천혜의 자연이 숨 쉬는 대청호 오백리길 등이 있다

먼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로하스 야외수영장은 지난 1일 개장한 석봉동 '로하스 야외수영장'을 개장했다. 로하스 야외수영장은 성인용 풀장과 어린이용 유아 풀장 모두 마련돼 있다.

또한 △워터슬라이드 △파라솔 △편의점 △카페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어 작년 누적 이용객 2만여 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로하스 야외수영장은 내달 21까지는 주말에만 운영되며,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방학 시즌을 맞아 상시 운영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어 쾌적한 공원 환경과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물놀이 공간 제공을 위해 구가 △석봉어린이공원 △범샛골어린이공원 △대청공원 △송촌체육공원 등 지역 4개 공원에 물놀이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운영되는 물놀이시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기상 상황과 가동 시기에 따라 가동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매주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특히 구는 물놀이 이용 어린이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 관리 요원을 공원별 2-4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장동산림욕장 내 선양소주가 조성한 '계족산 황톳길'도 있다

'계족산 황톳길'은 한국 관광 100선에 4회나 선정될 정도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맨발 걷기의 명소다. 올해 4월 장동문화공원 주차장 시설 공사도 완료돼 주차 걱정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자연을 벗 삼아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대청호 오백리길'은 대미호동에 위치한 대청댐 물 문화관을 시작으로 제1 보조댐을 지나 지명산과 비상여수로댐, 민평기 가옥을 거쳐 갈전동 생태습지공원과 이현동 생태습지공원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산책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여름의 신록이 짙은 대청호의 풍경을 배경 삼아 드라이브하거나 길을 걷다 보면 번잡한 도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최충규 청장은 "고물가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멀리 피서를 떠나는 것도 좋지만, 즐거운 추억도 남기고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대덕구에서 올여름 휴가를 즐겨달라"고 말했다.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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