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밸류', 신임 CTO 영입·조직개편… "AI 회사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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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반 공간 인공지능(AI) 기업 빅밸류가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하고 조직을 개편했다.
빅밸류 GEO AI 솔루션은 공간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고객들의 공간데이터 활용 능력을 향상해 데이터 기반 업무 효용성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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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서비스 본부 내 ▲금융IT ▲데이터옵스(DataOps) ▲유통물류 ▲헬스케어 ▲도시·부동산 등 5개 팀을 데이터 넥서스팀과 데이터 이노베이션팀으로 통합했다. 소통을 높이고 의사결정을 효율화하겠다는 의도다.
자율주행 전문기업 스카이오토넷에서 CTO를 지낸 김동현 전 개발본부장이 신임 CTO에 선임됐다. 그는 하나금융티아이 디지털혁신연구센터 팀장, 웰컴저축은행 디지털본부장 등을 지낸 바 있다.
빅밸류는 이번 CTO 선임을 기점 삼아 회사 연구개발(R&D) 정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동현 CTO 겸 개발본부장은 구성원 개개인 역량을 끌어올려 사내 개발 문화를 개선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강화해 빅밸류 서비스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현재 배후지 분석과 AI 매출 예측 솔루션 'AI로빅'(LOBIG), 부동산 마이데이터와 AI 시세, 사업부지 탐색 및 분양가 타당성 분석·관리 솔루션 'AI디벨로퍼'(Developer)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거대언어모델(LLM) 같은 생성형 AI 시장 대응을 목표로 공간 정보 기준 AI 분석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GEO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빅밸류 GEO AI 솔루션은 공간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고객들의 공간데이터 활용 능력을 향상해 데이터 기반 업무 효용성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공간 정보에 특화된 12가지 서비스를 고객맞춤형으로 결합해 제공하고 클라우드 배포를 통해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해결사, 밸류 프로바이더로서 앞으로 우리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산업 실무에서 활용되는 AI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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