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A사 투자보조금 환수 추진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4. 6. 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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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에너지 저장장치 전문기업인 A사에 지급한 투자보조금 일부를 환수하기로 했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A사에 대한 '투자보조금 교부결정 취소 및 반환 처분'을 추진한다.

전주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 제52조(투자기업의 사후관리)를 보면, '지원을 받은 국내·외 투자기업 등이 사업개시일로부터 5년 내에 지원 규모가 다른 업종 또는 지원 제외대상 업종으로 전환할 때에는 보조금의 일부 취소 및 환수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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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투자협약, 전주공장 증설 약속
5년 사후관리 기간에 미준수 사항 발생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에너지 저장장치 전문기업인 A사에 지급한 투자보조금 일부를 환수하기로 했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A사에 대한 '투자보조금 교부결정 취소 및 반환 처분'을 추진한다.

앞서 전주시와 A사은 지난 2018년 전주 공장 증설과 관련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당시 A사은 75억원을 들여 3300㎡ 규모로 전주공장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A사은 전주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에너지 저장 장치인 '슈퍼 커패시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투자가 이뤄진 후 5년 동안의 사후관리 기간에 미준수 사항이 발생해 투자보조금 일부를 환수할 계획"이라며 "구체적 사안은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전주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 제52조(투자기업의 사후관리)를 보면, '지원을 받은 국내·외 투자기업 등이 사업개시일로부터 5년 내에 지원 규모가 다른 업종 또는 지원 제외대상 업종으로 전환할 때에는 보조금의 일부 취소 및 환수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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