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 119펌뷸런스,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시민 소중한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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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소방서 펌뷸런스가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12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펌뷸런스(Pumbulance)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 현장에 동시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 처치를 제공하거나 구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출동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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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소방서 펌뷸런스가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12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펌뷸런스(Pumbulance)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 현장에 동시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 처치를 제공하거나 구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출동시스템이다.
지난 1일 오후 12시 36분쯤 포항시 북구 두호동 대로변에 한 남자가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고, 가장 가까운 두호119안전센터 구급대는 다른 신고로 출동한 상태로 두호 펌뷸런스가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김연만 소방위 등 3명의 펌뷸런스 대원들은 A씨가 맥박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하고, 즉각 가슴압박과 함께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이후 119구급대가 도착했고, 다행히 A씨의 맥박과 호흡이 돌아왔다. 현장 도착 4분만 이었다.
119구급대는 의식을 회복한 A씨를 응급처치를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현재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호전돼 상급병원에서 정기 진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 중이다.
A씨는 "초기 현장 응급 처치를 잘해주셔서 다시 살아난 것 같다“고 소방대원들께 감사함을 전했다.
두호119안전센터 김연만 소방위는 "펌뷸런스 출동으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살려 뿌듯하다" 고 밝혔다.
포항북부소방서가 운영 중인 펌뷸런스는 총 6대이며, 2024년 5월말 기준 현재 568건의 구급 신고에 투입됐다.
심학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펌뷸런스 대원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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