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신장암 극복 후 사업가 변신 “국내 최초 美에 피클볼 패들 역수출”(컬투쇼)

서유나 2024. 6. 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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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이 사업가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이후 이정은 궁금해하는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 4부에서 "별거 아닌데 제가 피클볼이라는 새로운 스포츠 종목인데, 국내에서 제가 테니스를 하다 보니 엄청 빠져 있어서. 코트는 배드민턴 사이즈다. 거기서 쓰는 패들을 한국에서 만든다. 미국에서 온 스포츠지만 제가 미국에 역수출하게 됐다. 진심으로 연구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 응원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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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 왼쪽부터 이정, 김태균, 최재훈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이정이 사업가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6월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이정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오프닝 중 이정은 본인이 한국 최초로 무언가를 준비 중인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첫 곡 듣고나서 공개하겠다고 말해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 이정은 3부 시작쯤에야 "한국 최초로 뭔가를 만들고 한국 최초로 태극기를 달고 미국 아마존에 진출한다. 입점하게 됐다"고 털어놓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정과 김태균은 다만 '뭔가'의 정체는 밝히지 않으며 "과연 뭘까요. 지금부터 스무고개 시작하겠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후 이정은 궁금해하는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 4부에서 "별거 아닌데 제가 피클볼이라는 새로운 스포츠 종목인데, 국내에서 제가 테니스를 하다 보니 엄청 빠져 있어서. 코트는 배드민턴 사이즈다. 거기서 쓰는 패들을 한국에서 만든다. 미국에서 온 스포츠지만 제가 미국에 역수출하게 됐다. 진심으로 연구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 응원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피클볼에 대해 "피클보트라는 보트의 노를 잘라 게임하기 시작해서 피클볼이 된 거다. 유래가 피클보트에서 나왔다"고 설명, 국내에서도 미국을 통해서 사야 하냐는 질문에 "국내에서도 판매할 거다. 7월 이후 할 것 같다"고 예고했다.

앞서 이정은 제주도에서 연기 보컬 아카데미 사업, 테니스장 사업을 하게 된 근황도 전했다.

한편 이정은 지난해 6월 신장암 1기를 진단받고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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