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에어컨 등 여름 가전제품 할인…최대 90만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6월 여름 성수기를 맞아 가전제품 할인에 들어갔다. 다양한 브랜드의 에어컨 행사 상품을 비교해 구매할 수 있다. 세탁·건조기, 음식물처리기 등 여름에 사용량이 많은 가전도 특별 혜택으로 증정한다.
대표 행사상품은 에어컨이다. 전국 33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LG전자 ‘오브제컬렉션’, 삼성전자 ‘무풍클래식’, 위닉스 ‘창문형 에어컨’ 등을 할인 판매한다. 삼성전자 ‘원바디 세탁·건조기’, 쿠쿠 ‘인스퓨어 제습기’, 린클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등을 구매하면 최대 20만원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들 들어 48개월, 60개월 카드 장기할부 행사도 진행 중이다. 가전 구매로 목돈을 한 번에 지출하는 데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제휴카드로 구매한 뒤 한달에 각각 30만원, 70만원 이상 사용시 매달 최대 1만5000원씩 최대 90만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에너지효율 1등급 에어컨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오브제 휘센타워’, 삼성전자 ‘무풍갤러리’, 위니아 ‘에어블’ 등 에너지효율 1등급 행사상품을 롯데카드, 신한카드 등 행사카드로 구매 시 상품할인, 캐시백 등 최대 8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할인상품은 투인원(2in1) 에어컨이다. LG전자 ‘오브제 휘센타워1 9 시리즈’, ‘오브제 휘센뷰1’, 삼성전자 ‘무풍갤러리’, 위니아 ‘에어블’ 등 행사상품 구매 시 상품할인과 함께 캐시백 등 최대 8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싱글 에어컨에서는 LG전자 ‘오브제 휘센타워1 9 시리즈’, 삼성전자 ‘무풍갤러리’ 등이 행사상품이다. 구매 시 할인과 캐시백 등으로 최대 1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쿠쿠, 위닉스, 파세코, LG전자, 삼성전자 등 다양한 브랜드의 창문형 에어컨 행사상품도 구매 시 최대 10% 카드 즉시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에너지효율 1등급 에어컨은 전기료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가격의 최대 40%를 지원받을 수도 있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에너지효율 1등급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고효율 기기 구입 시 구매 가격의 최대 40%, 사업자당 품목별로 최대 160만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력공사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들어 ‘오늘 설치’ 서비스도 시작했다. 오후 1시까지 결제 및 주문하면 당일 설치까지 완료해 준다. 대상 품목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등 3개 품목이다.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우선 시행한다. 해당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의 ‘오늘설치 전문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7만원이다.
롯데하이마트가 ‘오늘 설치’ 서비스를 선보인 이유는 긴급하게 가전 제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8월까지 대형 및 중·소형 가전 19개 품목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시범 운영을 시행해 본 결과 TV, 김치냉장고, 냉장고의 긴급 설치 수요가 전체 주문의 약 80%를 차지했다. 지역적으로는 서울 수도권 지역의 수요가 전체에서 약 60%를 차지했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는 다른 대형가전과 달리, 고장이나 파손이 발생한 뒤 빠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음식물 변질로 인한 폐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TV도 파손의 위험성이 높은 대형 가전 품목으로, 특히 액정이 파손될 경우 사용 자체가 불가능해 당일 설치 수요가 높다.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해외에서도 가전 유통업체들이 냉장고, TV, 세탁기 등 긴급 설치가 필요한 가전 제품을 중심으로 유료 당일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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