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자생 왕매발톱나무 종자 최적발아조건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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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왕매발톱나무 종자의 최적발아조건 규명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자나무속 왕매발톱나무는 울릉도에 한정적으로 자생하는 관목이다.
왕매발톱나무의 최적 발아조건은 습도 100%, 온도 5도, 빛이 없는 환경에서 8주 이상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달 국제학술지(Agronomy, SCIE)에 '한국 자생식물, 왕매발톱나무 종자의 휴면유형 및 발아특성' 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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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 100%, 온도 5도
빛 없이 8주 이상 경과해야"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왕매발톱나무 종자의 최적발아조건 규명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자나무속 왕매발톱나무는 울릉도에 한정적으로 자생하는 관목이다.
매자나무속 식물들은 열매에 있는 다양한 성분으로 인해 약용식물로 각광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왕매발톱나무의 최적 발아조건은 습도 100%, 온도 5도, 빛이 없는 환경에서 8주 이상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달 국제학술지(Agronomy, SCIE)에 '한국 자생식물, 왕매발톱나무 종자의 휴면유형 및 발아특성' 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21년부터 '자생식물 종자정보 IP(Information Provider)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 자생식물 종자정보 플랫폼인 '씨앗피디아'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조사결과가 유용한 산림자원 및 종 보전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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