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놈, 유전체 주석 프로그램 '페이지서치' 개발…"정확도 20%↑"

홍효진 기자 2024. 6. 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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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이지놈이 특정 경로에 있는 유전자의 위치 및 기능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유전체 주석달기 프로그램 '페이지서치'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서애 이지놈 대표는 "최근 시퀀싱 기술의 발전으로 생물학 연구분야에서 막대한 양의 유전체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는 만큼 이를 정확하고 빠르게 분석하는 기술 역시 생물학 연구와 바이오 기술 발전 등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페이지서치는 이미 상당 수준에 올라있는 유전체 주석달기 프로그램의 성능을 한층 더 끌어올린 프로그램으로 관련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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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이지놈이 특정 경로에 있는 유전자의 위치 및 기능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유전체 주석달기 프로그램 '페이지서치'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페이지서치는 시퀀스(염기서열) 유사성 검색으로 유전체 위치를 빠르게 찾아 타깃 유전자를 예측하고 신경망을 활용해 결과를 필터링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지놈 개발팀은 기계학습기법을 통해 기존 유전체 주석달기 프로그램 대비 정확도를 최대 20%까지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연구 개발 성과 관련 논문은 유전체 연구 분야 최상위급 저널 '지놈리서치' 올해 5월호에 게재되기도 했다.

이지놈은 현재 동·식물종 중심인 페이지서치를 향후 곰팡이를 비롯해 원생생물, 조류, 플랑크톤 등 다양한 생물 분석에 활용되도록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서애 이지놈 대표는 "최근 시퀀싱 기술의 발전으로 생물학 연구분야에서 막대한 양의 유전체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는 만큼 이를 정확하고 빠르게 분석하는 기술 역시 생물학 연구와 바이오 기술 발전 등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페이지서치는 이미 상당 수준에 올라있는 유전체 주석달기 프로그램의 성능을 한층 더 끌어올린 프로그램으로 관련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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