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9개 창경센터장 만난 오영주 장관 “지역 창업, 특화산업과 더 연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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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야 한다."
오 장관은 성남시 판교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열린 '지역창업 활성화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지역 창경센터가 보유한 데이터와 지역 특화 산업 분야를 연계해 지역 스타트업의 밸류업(가치 상승)과 스케일업(규모 확대)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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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야 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2일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창경센터)의 센터장을 만나 “지역 스타트업은 어느 정도 성장한 이후 판교나 수도권에 사무실을 둬야 한다”며 “왜 모든 성과가 수도권 중심으로 나오고 있는지 창경센터 10주년을 향하는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가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장관은 성남시 판교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열린 ‘지역창업 활성화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지역 창경센터가 보유한 데이터와 지역 특화 산업 분야를 연계해 지역 스타트업의 밸류업(가치 상승)과 스케일업(규모 확대)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창업 전담 기관인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역 창업 활성화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장관은 “아직 창경센터는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가 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창업 기업들이 그곳에 남아서 기업공개(IPO)를 하는 등 경제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창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 장관은 “중기부는 지역 특화 산업 중심의 ‘레전드 50+’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내 특화 기업을 중점 지원하고 이들이 국가 경쟁력의 한 바퀴가 될 수 있도록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지역 스타트업에 더 깊고 가깝게 다가가 지역 특색을 담아낸 창업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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