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위해 모든 정책역량 집중"

권혁진 기자 2024. 6. 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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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기보)은 12일 부산 본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정책과제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중소기업 도약전략과 기획재정부(기재부)의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 등에서 제시된 ▲개방형 기술평가 플랫폼 구축 ▲기업승계형 M&A 활성화 ▲융자방식 R&D 지원체계 구축 등 핵심 정책과제의 체계적 추진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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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과제 전사적 추진
[서울=뉴시스]기술보증기금 본점.(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12일 부산 본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정책과제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중소기업 도약전략과 기획재정부(기재부)의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 등에서 제시된 ▲개방형 기술평가 플랫폼 구축 ▲기업승계형 M&A 활성화 ▲융자방식 R&D 지원체계 구축 등 핵심 정책과제의 체계적 추진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기보는 국내외 최초 AI·빅데이터 기반 기술평가시스템을 바탕으로 개발한 개방형 기술평가 플랫폼(K-TOP)을 통해 하반기 기업·기술평가 서비스를 기업·금융기관 등에 개방할 예정이다.

기업에게는 기술수준과 역량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 서비스를, 금융기관 등 지원기관에게는 기업 선별을 통한 투자·대출·정책지원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인수합병(M&A)을 통한 신산업 전환 및 안정적인 가업승계를 지원하고자 M&A 전담센터(오프라인)·중개 플랫폼(온라인)을 구축하고, 관련 특례보증을 신설한다. 이에 더해 기존 일률적인 보조금 지원방식을 개편, R&D 성과와 융자조건을 연계한 융자방식 R&D 지원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기보는 글로벌 기술이전 기반 구축, 해외 진출보증 지원 확대, 방산기업 육성을 위한 전용 협약보증상품 마련 등 수출기업 육성 정책과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지난 35년간 독보적 기술평가시스템을 바탕으로 보증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투자, 기술보호, 기술거래·사업화 등 벤처·스타트업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향후에도 기술평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이 미래 글로벌시대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정책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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