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축구 스타' 원더키드 50인 공개! 1위 엔드릭-2위 야말-3위 에메리

가동민 기자 2024. 6. 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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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키드들이 훗날 레전드가 될 수 있을까.

'원더키드'는 매년 전 세계에서 주목할 만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을 선정한다.

1위는 엔드릭, 2위는 라민 야말, 3위는 워렌 자이르-에메리였다.

2006년생 자이르-에메리는 프랑스의 미래로 평가받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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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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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원더키드들이 훗날 레전드가 될 수 있을까.

축구 매체 '원더키드'는 공식 SNS를 통해 세계 최고의 원더키드 50인을 공개했다. '원더키드'는 매년 전 세계에서 주목할 만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을 선정한다. 2005년 이후 출생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뽑았다.

1위는 엔드릭, 2위는 라민 야말, 3위는 워렌 자이르-에메리였다. 이외에도 아르다 귈러, 마리트 텔, 코비 바이누, 레니 요로, 파우 쿠바르시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06년생인 엔드릭은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에서 뛰면서 월반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엔드릭은 파우메이라스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13세 당시 U-15팀에 월반해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엔드릭은 2022시즌 프로 데뷔에 성공했고 데뷔 4경기 만에 멀티골을 넣었다. 브라질 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이었다.

이로 인해 엔드릭이 빅클럽 눈에 들었다. 엔드릭의 이름은 유럽까지 퍼졌고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많은 팀들이 엔드릭 영입에 뛰어들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엔드릭은 올해 7월 합류할 예정이다. 엔드릭은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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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생인 야말은 2022-23시즌 1군으로 콜업되면서 바르셀로나 역사상 1군으로 콜업된 선수 중 가장 어린 선수가 됐다. 야말은 32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가비와 교체되면서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나이는 15세였다.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데뷔였고 당연히 라리가 역대 최연소 데뷔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시즌에는 바르셀로나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어린 나이임에도 긴장하지 않고 여유럽게 경기를 펼쳤다. 우측면에서 훌륭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스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야말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50경기에 출전해 7골 10도움을 만들어냈다. 이번 여름 유로 2024에서도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울 수도 있다.

2006년생 자이르-에메리는 프랑스의 미래로 평가받는 선수다. 자이르-에메리는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를 거쳐 지난 시즌 PSG에서 데뷔했다. 지난 시즌 리그앙 개막전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1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데뷔골을 장식했다. 자이르-에메리는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26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 자이르-에메리는 PSG 중원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많은 활동량으로 전 지역을 뛰어 다녔다. 축구 지능이 높아 빈 공간을 잘 이용하고 기본기와 볼 간수 능력도 뛰어나 PSG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자이르-에메리는 주전으로 맹활약했고 모든 대회에서 43경기에 나와 3골 7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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