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경기평화통일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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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는 12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홍승표 경기부의장과 31개 시군협의회장, 자문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북한의 대남정책 전환 의미와 배경을 이해하면서 변화된 남북관계 등을 바탕으로 통일의 필요성을 재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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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는 12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홍승표 경기부의장과 31개 시군협의회장, 자문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북한의 대남정책 전환 의미와 배경을 이해하면서 변화된 남북관계 등을 바탕으로 통일의 필요성을 재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진구 경기포럼 연구원장의 진행으로 윤여상 북한 인권정보센터소장과 하승희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초빙교수가 발제했다.
윤여상 소장은 '유엔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북한체제와 인권에 미치는 영향과 과제'라는 발제를 통해 "남북관계의 기존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남북한 방송언론 상호개방, 북한 주민의 정보접근법 보장을 위한 획기적 조치 등을 통해서 북한사회의 자유화 조치를 촉진하는 전략적 접근을 우리 정부가 선제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김건우 경기안양시 포럼연구위원과 조민재 김포시 포럼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여했으며, 자문위원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홍승표 부의장은 "통일포럼은 민주평통자문위원들에게 통일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가치관을 심어주는 보약 같은 시간"이라며 "자문위원 모두가 심기일전해 자유 민주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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