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 광배근 미세손상 진단 받은 LG 최원태, 2주 후 재검사 받는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4. 6. 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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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LG 트윈스)가 결국 최소 2주간 전력에서 빠진다.

LG 관계자는 "최원태가 12일 서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검진을 받았고, 우측 광배근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 2주 후 재검사 예정"이라고 같은 날 밝혔다.

그리고 최원태는 이날 구단 공식 병원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다시 한 번 검진을 받았고, 결국 최소 2주 간의 공백기를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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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LG 트윈스)가 결국 최소 2주간 전력에서 빠진다.

LG 관계자는 “최원태가 12일 서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검진을 받았고, 우측 광배근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 2주 후 재검사 예정”이라고 같은 날 밝혔다.

당초 최원태는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LG는 긴급히 계획을 수정해야 했다. 최원태가 갑작스럽게 오른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우측 광배근 미세손상에 발목 잡힌 LG 최원태. 사진=천정환 기자
LG를 이끌고 있는 염경엽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10일 선수단과 함께 대구로 내려와 있던 최원태는 급히 11일 대구에 있는 병원을 찾아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실시했고, 우측 광배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결국 그는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이에 염경엽 LG 감독은 이례적으로 “시합을 하다 부상 당하는 것은 괜찮은데, 쉬고 나서 그러면 어렵다. 자기 혼자의 문제가 아니다. 팀 동료들이 고생하고 있는데 몸 관리를 잘못했다.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감독 및 코칭스태프가) 집까지 쫓아다니면서 관리해 줄 수 없다. 그 정도는 본인이 관리를 해야 한다”며 이례적으로 쓴소리를 던지기도 했다.
최소 2주 간 이탈하는 최원태. 사진=김영구 기자
그리고 최원태는 이날 구단 공식 병원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다시 한 번 검진을 받았고, 결국 최소 2주 간의 공백기를 가지게 됐다.

최원태의 이탈은 LG로서는 너무너 뼈아프다. 2015년 1차 지명으로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은 뒤 2023시즌부터 LG에서 활동 중인 최원태는 지난해까지 193경기(1007.2이닝)에서 69승 51패 평균자책점 4.38을 써낸 베테랑 투수다. 올 시즌 12경기(66.1이닝)에서도 6승 3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실질적인 LG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LG 최원태는 빠르게 돌아올 수 있을까. 사진=천정환 기자
대구=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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