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핑크카펫 밟은 조여정 “전혀 예상 못해, 좋은 동기부여 됐다”(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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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여정이 '타로' 에피소드 '산타의 방문'으로 칸 핑크카펫을 밟은 소감을 밝혔다.
조여정은 6월 1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LG유플러스 STUDIO X+U 공포 미스터리 '타로'(극본 경민선/연출 최병길) 스페셜 간담회에서 칸 국제 시리즈 단편 경쟁 부문에 오를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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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배우 조여정이 '타로' 에피소드 '산타의 방문'으로 칸 핑크카펫을 밟은 소감을 밝혔다.
조여정은 6월 1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LG유플러스 STUDIO X+U 공포 미스터리 '타로'(극본 경민선/연출 최병길) 스페셜 간담회에서 칸 국제 시리즈 단편 경쟁 부문에 오를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조여정은 "경쟁 부문에 가장 놀란 게 저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 작업과정에서 충분히 만족해서 더 멀고 대단한 효과가 있었다는 게 놀랐다. 한국 드라마를 알리는 데 있어서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더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해외에서의 평가에 대해서는 "직접 들은 건 없어서 물어봤는데 '산타의 방문'에서 여자의 심리를 따라가는데 뒤에 그럴 줄 몰랐다, 놀라웠다는 평을 해주셨다고 하시더라"고 했고 최병길 감독은 "애프터파티에서 많이들 알아보시고 먼저들 오셔서 인상깊게 봤다고 말씀해주셔서 즐거운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조여정은 "편집과정 중에 (칸 국제 시리즈에) 출품을 할 거라고 들었다. 출품 자체가 멋진 일인데 경쟁 부문에 올라갔다고 해서 '이게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연기일까'하면서 감동도 되고 자극도 되고 굉장히 좋은 동기부여였다. 한국 드라마가 굉장히 주목 받고 있는 게 느껴지더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며 큰 동기부여가 됐음을 알렸다.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를 그린 영화. 14일 CGV에서 개봉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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