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화되는 빅리그 도전’ 김혜성에게 남은 마지막 목표 ‘김혜성 뛰어넘기’ [베이스볼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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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의 나보다 잘하고 난 뒤 운명에 맡기는 수밖에요."
올 시즌 후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는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25)은 목표를 하나둘씩 구체화하고 있다.
그는 "내가 간절히 원하기만 한다고 (MLB 진출이) 이뤄질 일은 아니지 않은가. 올 시즌을 잘 끝내놓은 뒤 (MLB 구단의) 판단에 맡겨야 하는 것이기에 남은 시즌을 잘 치르는 게 우선이다. 내 목표대로 지난해의 나보다 잘하고 난 뒤 운명에 맡기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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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후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는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25)은 목표를 하나둘씩 구체화하고 있다. 1월 구단으로부터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MLB 도전 의사를 허락받은 게 시작이다. 앞서 강정호(2015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병호(2016년·미네소타 트윈스), 김하성(2021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정후(2024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포스팅 시스템으로 MLB에 보낸 적이 있는 키움은 “김혜성의 의지와 뜻을 존중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도전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로부터 5개월이 지난 3일 김혜성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소속사로 잘 알려진 글로벌 에이전시 CAA와 계약하며 빅리그 도전을 좀더 구체화했다. 키움도 적극 지원에 나섰다. 주장을 김혜성에서 송성문으로 바꿔줬다. 김혜성이 시즌을 치르는 데만 전념할 수 있게 배려한 것이다. 1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후 만난 김혜성은 “(송)성문이 형은 좋은 선수이자, 동료로서 봤을 때 주장이 잘 어울리는 선수다. 내가 주장이었을 때보다 훨씬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라는 말로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지난해까지와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 사뭇 달라진 만큼 김혜성은 또 한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다. 그는 “내가 간절히 원하기만 한다고 (MLB 진출이) 이뤄질 일은 아니지 않은가. 올 시즌을 잘 끝내놓은 뒤 (MLB 구단의) 판단에 맡겨야 하는 것이기에 남은 시즌을 잘 치르는 게 우선이다. 내 목표대로 지난해의 나보다 잘하고 난 뒤 운명에 맡기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의 나와 올해의 나를 비교하자면 페이스는 지난해와 비슷한 것 같다. 다만 아직 지난해에 비해 차이가 월등하진 않은 듯해 좀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사직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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