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의원, 입법부터 지역 소통까지 ‘광폭 행보’

박성현 2024. 6. 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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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성훈 국회의원(부산 북구을)이 입법부터 지역 소통까지 22대 국회 시작부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12일 박성훈 의원실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북구(을) 내 5개 동 주민들과 잇따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의원은 주민 소통 간담회에 이어 금곡동 제일시장 상인, 금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경찰과 소방공무원 직장협의회 관계자 등을 차례로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입법 및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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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법안·저출생 문제 해결법 발의 ‘눈길’
간담회서 제기된 민원, 현장 즉시 해결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국민의힘 박성훈 국회의원(부산 북구을)이 입법부터 지역 소통까지 22대 국회 시작부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12일 박성훈 의원실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북구(을) 내 5개 동 주민들과 잇따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한 건의에서부터 주민 불편을 낳고 있는 민원까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박 의원은 주민들이 오랜 시간 불편을 겪어왔던 문제를 현장에서 즉각 해결하는 추진력을 선보였다.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가운데)이 지난 8일 경찰과 소방공무원 직장협의회 관계자 등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박성훈 의원실]

그동안 금곡동 주공4단지와 주공1단지 앞에 방치돼 있던 건축 자재와 일반 쓰레기로 인해 미관상 문제는 물론 악취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고 주민들은 지속해서 민원을 제기해 왔지만, 개선이 되질 않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간담회 현장에서 즉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게 연락을 취해 즉시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뿐만 아니라 금곡 주공4단지 안에 주민 편의를 위해 설치를 추진 중인 엘리베이터도 조속히 설치하겠다는 확답도 이끌어냈다.

박 의원은 주민 소통 간담회에 이어 금곡동 제일시장 상인, 금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경찰과 소방공무원 직장협의회 관계자 등을 차례로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입법 및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더불어 박 의원은 지역 사무실을 동네 사랑방으로 친근하게 만들기 위해 ‘박성훈의 민심센터’로 꾸며 언제든 방문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 매월 고충, 민원, 해답, 결과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고민해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자녀 교육 문제에 관심이 많은 북구을 지역의 학부모 눈높이에 맞춰 서울대, 하버드, MIT 등 명문대 졸업생을 초청해 컨설팅과 강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주변 도로에서 자동차의 이동에 따른 보행자의 안전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북구을 지역에 총 15개의 초등학교가 있는데 수요를 조사해 순차적으로 실시한다는 복안이다.

박 의원은 지역 맞춤형 법안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법 발의까지 입법 활동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국회 제1호 법안으로 톤세제를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톤세제는 선박의 순톤(t)수, 운항 일수 등을 기준으로 법인세를 부과하는 특례 제도다. 박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해운업계의 요구사항이었다. 이 법안은 올해 말 종료 예정인 톤세제 기한을 5년간 늘리도록 했다.

톤세제 제도의 일몰 기한을 오는 2029년 말까지 연장해 주요 해운국과 대등한 세제 환경 조성과 국내 해운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해양도시’ 부산과 맞닿아 있는 법안이기도 하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기간을 늘리고, 급여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저출생 대응’ 패키지 2법(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을 통해 배우자 출산휴가를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늘리고 청구 기한도 90일에서 120일로 연장하도록 했다. 또 육아기 재택근무 지원 방안 등을 도입하는 사업주에게 세제 혜택과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박성훈 의원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입법과 정책에 반영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신속히 처리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민원 해결사’가 될 것”이라며 “어느 곳보다 산적한 현안이 많은 북구의 숙원 사업들을 반드시 해결하고 북구를 바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명품도시로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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