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원, SK오션플랜트 기업신용등급 BBB→BBB+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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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원은 최근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등급 조정 사유는 △견조한 이익 창출 및 자본 확충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 안정성 유지 전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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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한국기업평가원은 최근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등급 조정 사유는 △견조한 이익 창출 및 자본 확충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 안정성 유지 전망 등이다.
특히 해상풍력 주요 수요처인 대만지역 추가 발주, 일본 시장 진출 등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신규수주 증가와 외형 성장은 물론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규모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양호한 EBITDA 대비 순차입금 배율과 낮은 차입금의존도도 상향 조정의 주요인으로 명시했다.
SK오션플랜트는 2026년 말 준공 목표로 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원 157만㎡ 규모의 해상풍력 구조물 특화 신규 생산기지를 조성하고 있다.
평가원은 신야드 투자와 관련해 2024~2027년 9550억 원의 잔여 투자가 예정돼 당분간 재무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며 등급 수준에 부합하는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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