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보건소·공공의료기관 등 집단휴진 당일 진료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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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개원의 집단휴진 예고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8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개원의 집단휴진을 예고했다.
개원의 집단휴진 당일인 18일에는 업무개시명령을 전달할 방침이다.
또 보건소와 보건지소, 공공의료기관은 집단휴진 당일 오후 8시까지 진료를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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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어린이병원도 오후 10시까지 운영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개원의 집단휴진 예고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8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개원의 집단휴진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0일 진료 명령 및 휴진 신고 명령을 관내 소재 180개소 의료기관에 등기우편 발송했다.
개원의 집단휴진 당일인 18일에는 업무개시명령을 전달할 방침이다. 또 집단휴진 당일엔 점검지원반을 편성해 유선으로 휴진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유선 점검 결과 휴진율이 30% 이상인 경우 직접 현장을 찾아 업무개시명령 불이행을 점검한다.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하면 업무정지 15일, 3년 이하 징역,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와 함께 시는 비상진료대책도 수립해 추진한다.
또 보건소와 보건지소, 공공의료기관은 집단휴진 당일 오후 8시까지 진료를 연장한다.
또 지역 내 응급실 4곳은 24시간, 어린이 환자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도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개원의 집단 휴진 예고에 따른 대응 방안을 철저히 마련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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