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에 휩쓸린 모자 구한 '살신성인' 경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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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가던 모자를 경찰관이 뛰어들어 구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각) 오후 베트남 북부 하장성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가 발생, 강물이 범람했다.
이 모습을 본 메오박 지구 교통경찰팀의 응우옌 만 투옹이 도우려던 순간 아들과 엄마가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투옹 경찰관은 목숨을 걸고 강물에 뛰어들어 모자를 차례로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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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가던 모자를 경찰관이 뛰어들어 구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각) 오후 베트남 북부 하장성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가 발생, 강물이 범람했다.
당시 40대 부부와 10대 아들이 강을 건너던 중 고립됐다.
이 모습을 본 메오박 지구 교통경찰팀의 응우옌 만 투옹이 도우려던 순간 아들과 엄마가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투옹 경찰관은 목숨을 걸고 강물에 뛰어들어 모자를 차례로 구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그의 살신성인적인 행동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날 홍수로 25개 지역이 침수돼 1200여 가구가 피해를 입었고 급류와 산사태로 3명이 사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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