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소상공인 판로지원 10억 기탁

이미선 2024. 6. 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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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지난 11일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소상공인 판로 지원 사업 '오래오래 함께가게' 기금 10억원을 함께일하는재단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판로가 가로막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12월 2억원의 기금을 전달하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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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일하는 재단에 기금 전달
팝업스토어 확대·교육 등 추가
신원근(왼쪽) 카카오페이 대표가 지난 11일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진행된 '오래오래 함께가게' 기금저날식에서 이세중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는 지난 11일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소상공인 판로 지원 사업 '오래오래 함께가게' 기금 10억원을 함께일하는재단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이세중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판로가 가로막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12월 2억원의 기금을 전달하며 시작됐다. 2023년 두 차례의 팝업스토어를 3개월간 운영해 80개 소상공인·소기업 브랜드의 450여개 제품의 판매를 지원했다. 현재까지 누적 6만7000명의 소비자가 방문했다.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의 사업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0억원의 기금을 추가 조성하고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통한 소상공인 판로 지원도 더욱 확대한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의 횟수를 연 2회에서 연 4회로 늘렸다. 온라인몰 구축과 입점 콘텐츠 제작 지원, 소상공인 맞춤 마케팅 교육 지원 등 새로운 지원도 추가했다.

특히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는 소상공인·소기업 브랜드가 더 많은 소비자를 만날 수 있도록 오는 24일 여의도 더현대 서울을 시작으로 성수동 등 유동인구가 많고 파급력이 큰 장소에서 연이어 문을 열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우리나라 소상공인과 소기업 브랜드가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과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파트너인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며 카카오페이만의 상생 가치를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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