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보다 빠르다...바이에른 뮌헨, '잉글랜드 국가대표 센터백' 노린다→"콤파니의 마음에 들었다"

장하준 기자 2024. 6. 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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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리빌딩이 시작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뱅상 콤파니 감독은 리버풀의 조 고메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멀티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고메스가 마음에 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새 감독으로 선임된 콤파니 감독은 선수 시절 맨체스터 시티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며 고메스를 직접 지켜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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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고메스
▲ 리버풀의 고메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본격적인 리빌딩이 시작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뱅상 콤파니 감독은 리버풀의 조 고메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멀티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고메스가 마음에 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찰턴 애슬레틱 유스 출신인 고메스는 2014년 찰턴을 통해 프로 데뷔했다. 그는 주요 포지션인 센터백뿐만 아니라 양쪽 풀백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또한 발이 매우 빠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단순 달리기 속도만으로는 리버풀의 수비 에이스인 페어질 반 다이크보다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고메스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은 고메스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하고 있다. 리버풀 통산 224경기에 출전해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현재까지 A매치 15경기에 출전했다. 오는 14일에 개막하는 유로2024에는 잉글랜드 대표로 참가한다.

그러던 중,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새 감독으로 선임된 콤파니 감독은 선수 시절 맨체스터 시티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며 고메스를 직접 지켜본 적이 있다. 또한 올여름 일부 센터백들의 이탈을 대비해 고메스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미러’에 따르면, 리버풀은 고메스 판매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부터 위르겐 클롭 감독 대신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로 시즌을 맞이한다. 이에 매체는 “고메스는 슬롯 감독 아래에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다음 시즌 거취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시즌 후반기에 주전에서 밀렸을 뿐만 아니라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좋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바이에른 뮌헨을 1시즌 만에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었다. 하지만 상황이 반전됐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은 원래 다요 우파메카노를 판매하려 했었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를 지키길 원하고 있다. 반면 마티아스 더 리흐트는 적절한 제안을 받을 경우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민재는 다음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에 남을 것이 유력하다. 새로운 사령탑인 콤파니 감독과 궁합도 기대를 받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부임 기자회견을 통해 “적극적인 수비를 선호한다”라고 밝혔던 바가 있다. 김민재 역시 적극적인 수비를 즐기는 센터백이며, 선수 시절 맨시티의 레전드였던 콤파니 감독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고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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