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세청, 사랑의 식당서 '행복 밥퍼'…나눔문화 실천

어르신 300여명에 무료급식
호국보훈의 달 현충탑 참배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광주지방국세청은 12일 광주 남구 서동 '분도와 안나 개미꽃동산 사랑의 식당'에서 양동구 청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 나눔 밥퍼' 행사를 가졌다.

'행복 밥퍼'는 광주국세청이 지난 2007년부터 사랑의 식당을 후원하며 독거·영세노인들을 대상으로 펼쳐 온 무료급식 봉사활동이다.

광주국세청은 이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오리탕, 홍어무침, 떡, 과일 등으로 정성껏 식단을 차려 독거노인과 저소득 영세 노인 등 300여명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은 "사랑의 식당 박종수 원장과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아름다운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광주국세청 직원들도 뜻깊은 기회를 갖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동구 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최근 광주공원 현충탑을 참배한 데 이어 광주 북구 문흥동에 거주하는 보훈가족을 찾아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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