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계대출 급증에…금융당국, 시중은행과 점검회의 "면밀한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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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계대출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자 금융당국이 나서 시중은행들과 함께 현황 파악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12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과 함께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계대출 현황 및 향후 관리 방안, 하반기 가계부채 리스크 요인 등이 논의됐다.
금융위와 금감원이 발표한 '2024년 5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5조 4000억 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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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회복, 금리 인하 기대로…확대 가능성 높아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최근 가계대출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자 금융당국이 나서 시중은행들과 함께 현황 파악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12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과 함께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계대출 현황 및 향후 관리 방안, 하반기 가계부채 리스크 요인 등이 논의됐다.
금융위와 금감원이 발표한 '2024년 5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5조 4000억 원 증가했다. 5월 가계대출 증가 폭은 전월 4조 1000억 원보다 크게 늘었으며 올해 들어서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증가세 확대에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과 일반 디딤돌·버팀목 대출 수요 증가가 큰 영향을 줬다. 주담대 증가액은 5조 6000억 원으로 역시 전달 4조 1000억 원 대비 증가 폭이 커졌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4월 들어 가계대출이 증가세로 전환되고,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와 주택 시장 회복 양상 등이 겹치면서 가계부채 증가세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했다. 이에 긴장감을 가지고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대응에 나서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다만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2년 연속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증가세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상황은 긍적적으로 평가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가계부채 전반에 '갚을 수 있는 만큼 빌리고 처음부터 나눠갚는 대출관행'을 확립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정부의 노력에 더해 금융권의 자체적인 노력도 당부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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