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현재 국회는 '반쪽'…국민의힘, 국회로 돌아와 성과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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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거부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민주당의 독주를 막을 유일한 방법은 국민의힘이 국회로 들어와 성과를 내는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빌미를 제공한 것은 국민의힘이다. 지난 제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이 법사위를 운영할 때 채상병 특검법을 비롯해 주요 법안들에 대해 발목잡기를 하지 않았다면 민주당도 명분이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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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거부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민주당의 독주를 막을 유일한 방법은 국민의힘이 국회로 들어와 성과를 내는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12일 오후 기자들에게 배포한 논평에서 "운동장에 들어오지 않고는 골을 넣을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의힘은 민주당 등 야권이 주도한 상임위원장 선출에 반발해 상임위 일정을 보이콧하고 있다.
김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전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시작한 것에 이어 이날 법제사법위원회를 열고 '채상병 특별검사법'을 처리할 것이라고 한다'며 "반쪽 국회가 진행되고 있다.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국회를 운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빌미를 제공한 것은 국민의힘이다. 지난 제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이 법사위를 운영할 때 채상병 특검법을 비롯해 주요 법안들에 대해 발목잡기를 하지 않았다면 민주당도 명분이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는 국민의힘이 지난 수년 간 국회 운영을 방해한 결과"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를 무시하고 2년 간 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에 대한 거부권을 14회나 남발한 자업자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하루빨리 국회로 돌아오라"며 "제22대 국회가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것에 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앞장 서주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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