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팃,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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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의 ICT 리사이클 자회사 '민팃'이 중고폰 사업 확장과 연계한 자원봉사를 이어가며 친환경 브랜드로서 자리를 넓히고 있다.
민팃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의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인 '빨간나무 세그루 심기'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민팃은 SK네트웍스 사업부 시절 민팃ATM을 통해 중고폰 평가 금액을 기부한 고객들과 함께 조성한 기부금을 NGO 기구에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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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의 ICT 리사이클 자회사 '민팃'이 중고폰 사업 확장과 연계한 자원봉사를 이어가며 친환경 브랜드로서 자리를 넓히고 있다.
민팃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의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인 '빨간나무 세그루 심기'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베트남 남칸 등에 맹그로브 숲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기후 위기로 사라지는 마을을 지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해 자연재해를 예방하는 방파제이자,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이기도 한 맹그로브 숲을 복원하는 것이다.
민팃ATM으로 중고폰을 거래하는 고객 중 기부를 선택한 고객들의 중고폰 평가금액이 맹그로브 숲을 만드는 데 쓰인다.
민팃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동참은 서랍 속 휴대폰에게 새로운 생명력을 더해 주는 자원 재순환의 실천인 동시에, 지구의 중요한 숲을 지키는 일"이라며 "베트남 남칸에 민팃 1기 숲이 실제 조성되면 그 사진을 활동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고객 참여 챌린지도 기획했다.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시작으로 2주 동안 민팃이 제공하는 빨간나무 이미지로 카카오톡 프로필을 변경한 고객 중 1만5000명에게 민팃 브랜드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민팃과 세이브더칠드런의 환경 분야 협력은 2019년부터 시작됐다. 민팃은 SK네트웍스 사업부 시절 민팃ATM을 통해 중고폰 평가 금액을 기부한 고객들과 함께 조성한 기부금을 NGO 기구에 전달해 왔다.
이를 전달받은 세이브더칠드런은 IT 취약계층 아동들의 IT 기기 구매 및 교육 활동으로 사용했다. 5년간 민팃이 도운 IT 교육 지원 아동의 수는 228명에 달하며 지원금액은 2억5000만원 수준이다.민팃은 핵심 사업인 중고폰 자원 재활용이 IT 분야 교육 지원으로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어 깊은 의미를 지녔다고 설명했다.
민팃은 앞으로도 본업인 중고폰 거래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동시에 친환경 브랜드로서 ESG 경영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민팃은 이달 동안 AI 업데이트 모델 구매 고객을 위한 '갤럭시 AI 추가 보상'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민팃은 AI 온디바이스 갤럭시 휴대폰(S23·S24·Z4·Z5)을 구매 후 민팃ATM을 이용해 기존 사용하던 중고폰을 거래하는 고객에게 민팃 평가금액 외 5만원의 추가 보상금을 제공한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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