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파이더맨2, 비니시우스가 디자인한 신규 슈트 공개

축구, 레이싱 등 유명 인플루언서가 직접 디자인한 슈트 4종 출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마블 스파이더맨2'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디자인한 스파이더맨 슈트를 선보인다.

지난 11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에 마블 스파이더맨2 최신 업데이트 소식을 공유했다. 업데이트 내용에는 신규 슈트 추가와 유저들의 플레이 피드백 적용, 게임 안정성 개선 등이 담겼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파이더맨 슈트는 총 8종이다. 그 중 4종은 유명 스트릿 웨어 브랜드인 키드 슈퍼(KidSuper)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협업해 디자인한 슈트다. 남은 4종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등장했던 슈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레거시 슈트다.

슈트 디자인은 KidSuper의 창립자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콜름 딜레인과 일본 싱어송라이터 사와야마 리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맥라렌 소속 F1 레이싱 드라이버 랜도 노리스가 참여했다.

각 슈트는 인플루언서들의 국적과 취향, 활동 중인 영역 등을 포함해 단 하나뿐인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초록색과 노란색을 이용해 브라질 국기를 표현했으며, 랜도 노리스는 F1 선수답게 레이싱 헬멧과 슈트 느낌을 강조했다. 사와야마 리나는 락 스피릿이 돋보이는 가죽 재킷을 표현해 오토바이 룩을 완성했다.

랜도 노리스는 "슈트 디자인의 주요 영감은 속도감이었다. 또한 나의 트레이드 마크인 형광색과 레이싱 요소, 카본과 같은 소재를 슈트 전체에 통합해 표한하고 싶었다"며 "슈트에 표현된 카본 패턴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규 슈트 및 게임 안정성 개선, 플레이 피드백 적용은 오는 6월 18일 업데이트된다.

as7650@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