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 기수 500승, 심승태 조교사 200승 [경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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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혁 기수가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1일 서울 제3경주에서 용암세상(한국, 거, 3세)을 기승하고 우승해 5월 19일 499승을 거둔 이후 2주 만에 1승을 추가하며 통산 500승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5월 26일에는 서울 제1경주에서는 나올인디(한국, 거, 4세)가 우승하면서 심승태 조교사가 통산 200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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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혁 기수가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1일 서울 제3경주에서 용암세상(한국, 거, 3세)을 기승하고 우승해 5월 19일 499승을 거둔 이후 2주 만에 1승을 추가하며 통산 500승을 기록했다.
이혁 기수는 2011년 8월 기수로 데뷔해 현재까지 승률 9.9%, 복승률 19.0%, 연승률 27.8%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월 스포츠서울배(L)와 12월 과천시장배(L)를 우승했고, 올해는 현재까지 24승과 승률 15.3%를 올리고 있다.
이혁 기수는 통산 500승을 달성한 이후 “아홉수에 대한 걱정과 부담은 없었고 인기를 모은 말에 기승했는데 우승해서 다행이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신적 버팀목인 아버지(이희영 조교사)께서 이번 달에 은퇴하시는데, 저로서는 큰 변화이고 기수로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5월 26일에는 서울 제1경주에서는 나올인디(한국, 거, 4세)가 우승하면서 심승태 조교사가 통산 200승을 올렸다. 심승태 조교사는 2001년부터 2012년까지 12년간 기수로 활동하며 통산 185승, 승률 6.0%를 기록한 뒤 2012년 5월 조교사로 데뷔했다. 2017년에는 올웨이즈위너로 세계일보배(L)와 서울마주협회장배(G3)를 우승했다. 통산성적은 2778전 201승, 승률 7.2%이다.
심승태 조교사는 “가능성 있는 말들이 많이 출전해서 이번 주에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약간 했는데 비교적 수월하게 200승을 한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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