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서 韓대학들 2개 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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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평가기관 타임스고등교육(THE)의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2024'에서 한국 대학들이 2개 부문 1위를 석권했다.
종합 순위에선 연세대학교가 세계 11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
11일 THE는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2024'에서 연세대학교가 종합 순위 세계 11위를 기록하며 한국 대학 중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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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 일자리·경제성장’ 경북대
‘산업·혁신·기반시설’ 연세대 1위
영국 대학평가기관 타임스고등교육(THE)의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2024’에서 한국 대학들이 2개 부문 1위를 석권했다. 종합 순위에선 연세대학교가 세계 11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
11일 THE는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2024’에서 연세대학교가 종합 순위 세계 11위를 기록하며 한국 대학 중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는 각 대학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성과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긴다. 유엔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추진 정도를 측정한다. 종합 순위 1위에는 호주 웨스턴 시드니 대학이 선정됐다. 이어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호주 태즈메이니아 대학교가 각각 2, 3위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SDG 17개 부문별로 나눠 보면 한국 대학들은 SDG 8번째 부문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에서 우세했다. 대학의 고용 관행, 직원 1인당 지출액, 취업 연계 학생 비율 등을 보는 부문으로 경북대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세대학교가, 부산대학교, 경희대학교가 각각 2~4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대학들이 상위 4위까지를 휩쓸었다. THE는 한국 정부가 정책으로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연세대학교는 SDG 9번째 부문 ‘산업, 혁신, 사회기반시설’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필 베이티 THE 최고 글로벌 업무 책임자는 “2024년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에 참여한 한국 대학이 24개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한국이 거둔 성공은 더욱 놀랍다”며 “앞으로 참여 대학이 늘어남에 따라 한국은 더 나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 그는 “한국의 고등 교육 기관이 산업계와 매우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HE는 올해로 6년째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125개 국가 또는 지역에서 2152개 대학이 평가 대상에 올랐다. 지난해 1705개에 비해 2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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