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전북 지역구·전북 연고 국회의원 협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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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는 12일 서울 국회 인근에서 제22대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 전북 연고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 및 지역 주요 현안 사업 지원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전북의 주요 법안·현안 및 국가예산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한병도 의원은 "전북 원팀으로 일을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도민들이 지켜보고 기대하시는 바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도와 22대 국회의원들이 똘똘 뭉쳐 지역의 현안에 대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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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오직 협치하며 진짜 특별한 자치도 만들어 가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12일 서울 국회 인근에서 제22대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 전북 연고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 및 지역 주요 현안 사업 지원 등을 논의했다.
조찬 모임 형식으로 진행된 정책간담회는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 10명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첫 상견례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의에서는 전북의 주요 법안·현안 및 국가예산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논의된 주요 법안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전주가정법원 설치 관련 법률 개정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 △전북특별법 개정 등이다.
현안 사업으로는 △바이오 특화단지 구축 △주요 SOC 국가계획 반영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 △2차 공공기관 이전 △특별자치도 제5차 국토종합수정계획 반영 등이 논의됐다.
국가 예산과 관련해서는 기재부 단계에서 전북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의원실별 관심 사업 공유를 통한 중점 사업 반영 협조가 요청됐다.
이번 정책 간담회를 계기로 전북 연고 의원들과의 소통 및 연계 강화도 기대된다. 특히 당내 비중 있는 인사들이 연고 의원들에 상당수 포함돼 기대가 큰 상황이다.
주요 연고 인사는 추미애(전 민주당 당대표), 이학영(현 국회부의장), 인요한(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의원 등으로 이들은 현재 중책을 맡거나 과거 맡았던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안규백(5선), 정성호(5선), 조배숙(5선), 진선미(4선), 유동수(3선), 소병훈(3선), 진성준(3선) 등 다선 의원들이 다수 포진돼 전북 연고 정치권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점심으로 이어진 회의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발전을 위해 필요한 입법과 정책현안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이렇게 찾아뵙게 된 것은 간절함 때문”이라며 “오직 협치하며 진짜 특별한 자치도를 같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 도는 현안을 최대한 공유하고 수시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병도 의원은 “전북 원팀으로 일을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도민들이 지켜보고 기대하시는 바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도와 22대 국회의원들이 똘똘 뭉쳐 지역의 현안에 대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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