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자산운용, 자사 사칭 ‘불법 투자리딩방’ 주의 당부

브레인자산운용이 최근 SNS채널 가입 유도를 통한 자사 임직원 사칭 불법 투자리딩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일 브레인자산운용에 따르면 불법 투자리딩방 운영자는 브레인자산운용 회사명이 포함된 SNS 채널 초대장이 링크돼 있는 문자메세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해 가입을 유도한다.

가입자를 상대로 회사 및 임직원을 사칭해 주식 종목 추천 등 행위를 하고 있다. 심지어 회사 로고(CI) 및 대표이사 사진을 무단 도용해 투자자들을 현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브레인자산운용 측은 “당사 및 임직원 전원은 일체의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자에게 금전을 요구하거나 리딩방을 통한 종목추천과 투자상담 등의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이어 “당사가 운용하고 있는 상품 중 일반 개인투자자에게 판매되고 있는 유일한 상품인 브레인코스닥벤처펀드는 증권사와 은행 등의 판매회사를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고, 개인투자자에게 직접적으로 투자자문 또는 일임권유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브레인자산운용은 사실 인지 즉시 금융감독원 제보 등의 조치를 취했으나 관련 불법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관련된 링크를 클릭하거나 채널 참여를 통한 금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