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공수주 맹활약 ‘팀도 끝내기 승리’

문영규 2024. 6. 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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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공·수·주에서 모두 재능을 뽐냈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 했습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선 김하성은 0-1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오클랜드 왼손 선발 JP 시어스의 시속 138㎞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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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공·수·주에서 모두 재능을 뽐냈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 했습니다.

타석에서는 세 차례 출루에 성공했고, 수비와 주루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김하성은 1회초 1사 1루에서 미겔 안두하르의 3루 쪽으로 치우친 시속 100마일(약 161㎞) 빠른 타구를 역모션으로 잡아, 몸을 띄운 채로 2루에 송구해 주자 JJ 블리데이를 잡아냈습니다.

현지 중계진은 이 장면을 ‘오늘 경기의 호수비’로 소개했습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선 김하성은 0-1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오클랜드 왼손 선발 JP 시어스의 시속 138㎞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잭슨 메릴의 2루수 앞 땅볼 때 2루에 도달한 김하성은 2사 2루에서 루이스 아라에스의 1루수 옆 내야 안타 때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어 시즌 36번째 득점을 했습니다.

아라에스의 타구가 1루 라인을 타고 흘렀고, 오클랜드 1루수 타일러 소더스트럼이 잘 잡았지만, 투수의 1루 커버가 늦었습니다.

김하성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홈까지 내달려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3에서 0.226(235타수 53안타)으로, 출루율은 0.335에서 0.341로 조금 올랐습니다.

샌디에이고는 3-3으로 맞선 9회말 터진 카일 히가시오카의 좌월 솔로포로 4-3,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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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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