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10년간 지지부진 하던 신월동 대학촌 일원 도시가스 공급 추진

총 사업비 18억 원 들여 도시가스 공급배관 2.2km 설치

제천시와 충청에너지서비스(주)가 최근 제천시청에서 도시가스 기반시설 확충사업 업무협약(왼쪽부터 충청에너지서비스(주) 구현서 대표, 김창규 제천시장, 김영환 도지사, 세명대학교 권동현 총장)을 체결했다.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제천시가 신월동 대학촌 일원 도시가스 공급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충청에너지서비스(주)와 도시가스 기반시설 확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7월부터 2025년까지 2개년 사업으로 신월동 미니복합타운에서 세명대학교 일원까지 총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도시가스 공급배관 2.2km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본 사업 추진을 위해 충청북도와 지역소멸 대응기금 확보 등 각종 행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의 보급률 확대를 위해 총사업비 대폭 확대 및 다각적인 공급확대 추진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도시가스 공급 확대 추진으로 향후 도시가스 공급률을 7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월동 대학촌 일원의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로 지난 10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며 "앞으로도 도시가스사와 사업비 및 사업구간 확대방안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시민의 에너지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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