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아야진에 대규모 호텔&리조트 민간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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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백사장과 잔잔한 파도, 크고 작은 암석들이 조화된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동해안 최고 휴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고성 아야진해수욕장에 민간 투자 유치로 대규모 호텔&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고성군(군수 함명준)과 ㈜동진글로벌씨앤씨(회장 서강연)는 12일 군청 본관에서 군청 부서관계자들과 아야진 해변 상가번영회 회원들, 사업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야진리 호텔&리조트 조성사업' 민간 투자협력 체결식을 갖고,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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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백사장과 잔잔한 파도, 크고 작은 암석들이 조화된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동해안 최고 휴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고성 아야진해수욕장에 민간 투자 유치로 대규모 호텔&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고성군(군수 함명준)과 ㈜동진글로벌씨앤씨(회장 서강연)는 12일 군청 본관에서 군청 부서관계자들과 아야진 해변 상가번영회 회원들, 사업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야진리 호텔&리조트 조성사업’ 민간 투자협력 체결식을 갖고,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토성면 아야진리 229-1 일원 1만7164㎡의 부지에에 들어설 아야진 호텔&리조트 사업은 지난 3월 아야진 번영회 회원들의 요구에 따라 동진글로벌씨엔씨가 고성군에 민간 투자사업을 신청한데 이어 공유재산(토지) 교환 동의안이 투자유치위원회의 승인과 군의회 의결을 얻었다.
사업자는 이 곳에 2000여억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4만4354㎡. 지상 4층 지하 5층에 355석의 객실과 수영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현대화된 가족휴양시설을 2026년까지 준공해 2027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업자측은 사업을 진행하면서 아야진 해변에 샤워실·화장실·상가·사무실을 갖춘 2층 규모의 해수욕장 이용객 편의시설과 함께 주민·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한 보도블럭·녹지공간 등도 개설해 군에 영구 기부체납할 예정이다.
군과 업체측은 아야진 해변에 자연경관과 조화된 체류형 관광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가족·연인·기업 등이 많이 찾아 연간 20만명 이상의 관광객 증가 효과와 함께 500명이상의 지역주민 고용 창출과 주변상권 활성화로 약 1천400억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대형숙박시설 조성으로 아야진해수욕장이 국내 최고 관광지로 발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지역 발전은 물론, 주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강연 동진글로벌씨엔씨 회장은 “고성군과 아야진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 해 호텔&리조트 사업을 성공리에 준공, 고성군과 아야진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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